코스피에 투자할걸... 수익률 정기예금 33배
파이낸셜뉴스
2025.10.07 13:12
수정 : 2025.10.07 12: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해 코스피에 연동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면 정기예금의 33배가 넘는 수익률을 거뒀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주요 재테크 수익률 1위는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ETF로 나타났다. 대표상품으로는 'KODEX200'이 있다.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이 48.60%로 뒤를 이었다.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운용자산 100억원 이상의 국내 액티브주식형 펀드의 평균으로 산정했다.
금은 국내 금 도매가격 3.75g(1돈) 기준 53만1000원에서 77만7000원으로 46.33%, 비트코인은 약 9만4452달러에서 11만463달러로 20.76% 뛰었다. 통상 변동성이 크다고 평가되는 비트코인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모두 오른 가운데 수익률로는 금이 비트코인을 두 배 이상 앞질렀다.
해외주식 수익률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PY 기준 13.55%였다.
반면, 5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는 1.61%에 머물렀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을 지수화해 매월 발표하는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0.04에서 100.27로 0.23% 오르는 데 그쳤다.
원자재(WTI 원유 뉴욕근월 선물)와 달러는 각각 -14.02%, -4.54%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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