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두 아들 군 면제" 허위글 게시한 이수정, 檢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5.10.07 15:07   수정 : 2025.10.07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1대 대선 과정에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게시한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 이수정 씨가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이 당협위원장을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당시 이 당협위원장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후보와 두 아들이 모두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게시했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두 아들은 게시글 내용과 달리 모두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당협위원장은 문제의 글을 게시했다가 삭제한 뒤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를 약 10초 정도 공유하다가 잘못된 정보임을 확인하고 즉시 삭제한 일이다. 용서해 달라"고 해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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