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메이저, 앰퍼샌드원 꺾고 '아육대' 男 씨름 금메달
뉴스1
2025.10.07 18:55
수정 : 2025.10.07 18: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82메이저가 '아육대' 남자 씨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앰퍼샌드원이 먼저 "선배님들, 저희가 8282 끝내 드리겠다"라면서 기선 제압에 나섰다.
82메이저는 "이 체육관 조명이 얼마나 밝은지 (눕혀서) 알게 해주겠다"라고 받아쳤다.
결승 첫 번째 경기에는 양 팀 에이스가 출격했다. 82메이저 조성일, 앰퍼샌드원 마카야가 대결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조성일이 힘, 기술의 완벽한 조합을 보여주며 경기를 끝냈다. 이태현 해설 위원이 "씨름 기술 이해도가 좋다. 배지기 기술의 매력"이라는 등 극찬했다.
이어 82메이저 김도균, 앰퍼샌드원 최지호가 등장했다. 이번에도 첫 경기처럼 순식간에 김도균이 경기를 끝냈고, 82메이저가 2 대 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멤버들이 팬들에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기술 알려주신 이태현 감독님 감사하다"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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