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반입금지 물품 적발 5년간 1617만건…라이터 144만9778건 최다
뉴시스
2025.10.08 07:00
수정 : 2025.10.08 07:00기사원문
안보위해물품 실탄 1235건, 전자충격기 등 626건 순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을)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항공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 적발현황에 따르면, 2024년 반입금지 적발건수가 2020년과 비교해 581%나 증가했다.
특히 올 상반기까지 378만9610건의 반입금지 물품이 적발되는 등 항공기에 반입하다 적발된 금지 물품의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안보위해물품이다. 이 물품은 총기와 칼 등 항공 안전 및 여객의 생명까지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물품을 의미해 반드시 기내에 반입해서는 안된다.
안보위해물품 중 가장 많은 적발은 실탄류로 1235건이었다. 이어 전자충격기 등이 626건, 도검류 33건, 총기류 19건이 적발됐다.
손명수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항공보안은 단 한 순간의 방심도 허용될 수 없다”며 “특히 총기류와 실탄류 같은 안보위해물품은 ‘실패 없는 차단’이 중요한 만큼, 사전 검색 강화와 보안 인력의 전문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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