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으로 문화APEC' 서막…10일 경주서 APEC 뮤직페스타

뉴스1       2025.10.09 09:03   수정 : 2025.10.09 09:03기사원문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지난 8일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센센터와 국제미디어센터가 내외부 마무리 공사를 마친 후 미디어 아트시설에서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2025.10.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는 10일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APEC 뮤직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여일 앞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K-POP'을 통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축제다.



개그우먼 이수지, 츠키(발리), 예나(최예나)의 사회로 진행되는 공연에는 엔시티 위시, 빌리, 예나, 온앤오프, 원어스, 위아이, 유스피어, 이즈나, 정대현(B.A.P), 킥플립, 하성운, 하이키, 하츠투하츠 등 13팀이 참여해 2시간여 동안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장에서는 천년 신라복 체험, '퍼스널 컬러 in 신라' 등 K-컬처 체험존, K-푸드존 등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APEC 뮤직페스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경주와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천년고도 경주의 상징인 첨성대 모양 무대에서 울려 퍼질 음악의 울림이 미래 세대의 내일을 여는 에너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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