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아누가 2025에서 한국의 ‘장맛’ 살린 K소스 알려
파이낸셜뉴스
2025.10.10 10:11
수정 : 2025.10.10 10: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독일 쾰른에서 지난 4~8일 열린 세계적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서 콩 발효 제품으로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누가’는 세계 식품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행사로, 올해는 110개 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아누가 현장에서 샘표는 △요리에센스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앳홈 등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이 담긴 K소스를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아누가 2023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완두간장’은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도 한국 간장의 풍부한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양념이 황금 비율로 들어 있는 DIY 김치키트 ‘김치앳홈’ 역시 방문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샘표 관계자는 “K컬처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K푸드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무척 높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우리 장이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 상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도록 연구 개발 및 해외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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