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맛과 멋 즐긴다'...광주광역시 광산구, '2025 광산세계야시장'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10 13:08
수정 : 2025.10.10 13:08기사원문
18일 오후 2~10시 월곡동 목련로 일대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세계의 맛과 멋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광산세계야시장'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선·이주민이 함께 만드는 '2025 광산세계야시장'이 오는 18일 오후 2~10시 월곡동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인도 △터키 등 19개국 공동체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라별 공동체가 함께하는 세계 전통 의상 퍼레이드 △아오자이 논라춤 등 세계 문화 공연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하는 선·이주민 파워공감 토크쇼 △고려인마을과 월곡시장을 탐방하는 월곡골목여행 등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계 놀이·전통 의상 체험 공간, 빈백 힐링공간을 조성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축제 공간을 구성했다.
또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80여개의 먹거리 공간과 체험 공간에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세계야시장은 선·이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광산구를 넘어 광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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