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TV 중계 더 생생하게 즐긴다…카메라 30대·스파이더캠 투입
뉴스1
2025.10.10 14:35
수정 : 2025.10.10 14:3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에서 활용되는 주관방송시스템(Host Broadcast System) 모델을 처음으로 도입해 직접 중계 제작에 나선다.
KFA는 10일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평가전부터 HBS를 도입한다"면서 "A매치에서 KFA가 국제대회 수준의 중계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는 첫 사례로 중계 품질과 통일성을 강화하고 팬들에게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특히 경기장 상공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역동적인 영상을 구현하는 '스파이더 캠'을 비롯해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특수 장비들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기존 중계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시점과 역동적인 장면을 제공하고, 경기장의 생생한 박진감과 하이라이트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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