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임현식→박영규, '미달이 아빠' 캐스팅 비화
뉴스1
2025.10.11 04:50
수정 : 2025.10.11 04: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영규의 '순풍산부인과'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커피차 의뢰인 선우용여부터 박영규, '미달이' 김성은, '의찬이' 김성민, 이태란, 이창훈, 표인봉, 장정희 등이 25년 만에 재회했다.
'순풍패밀리'를 초대한 선우용여는 "'순풍산부인과'는 더 와닿는 작품이다, 다 열심히 잘해줬고, 한 번도 힘든 티 내는 연기자들 없이 너무 순풍순풍 잘 지나갔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선우용여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미달이 엄마' 박미선의근황을 공개, "최근 만났다, 너무 좋아졌고, 다 나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달이 아빠' 박영규의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표간호사' 표인봉이 '순풍산부인과' 대본이 나오기 전, 첫 상견례 때 배우 백윤식이 미달이 아빠로 인사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며칠 뒤, 대본 리딩 날에는 임현식이 미달이 아빠로 참석했다고.
녹화 일주일 전에 캐스팅이 확정됐다는 박영규는 이외에도 주현, 이덕화 등이 미달이 아빠 후보였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후 시트콤의 대부이자 '순풍산부인과'를 연출한 김병욱 PD와 전화 연결이 성사됐다. 김병욱 PD는 당시 실력파 배우들에게는 대부분 러브콜을 보냈으며, 오디션까지 진행하는 등 치열했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김병욱 PD는 "첫 신에서 되겠다 싶었다"라며 미달이 아빠를 완벽 소화한 박영규와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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