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 공연

파이낸셜뉴스       2025.10.12 09:34   수정 : 2025.10.12 09: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클래식부산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고희안 △드럼 한웅원 △베이스 정용도와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수석들이 주축이 된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 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래식부산 챔버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연출·편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과 재즈를 함께 듣는 색다른 무대로 피아노 고희안, 드럼 한웅원, 베이스 정용도와 2025 클래식부산 시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한다.

베토벤의 대표적인 곡들을 클래식으로 연주하고 재즈의 색채로 재해석한 재즈 트리오 음악을 동시에 만날 수 있으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준비한다.

버클리와 뉴욕대에서 재즈를 정통으로 수학한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 주축의 트리오가 즉흥과 스윙, 발라드, 모던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롭게 펼치고 2025 클래식부산 시즌 오케스트라 수석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부산 콰르텟(현악 4중주)과 함께 정통적이고 섬세한 베토벤의 선율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코레일 여행상품 페이지를 통해 기차표와 함께 구매할 경우 공연 티켓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4매까지(기차표 1매당 1티켓)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유료로 운영되며 전석 5만원으로 운영한다.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누리집, 놀(NOL)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디어 베토벤'은 단순히 베토벤의 음악을 연주하는 무대가 아니라 그의 작품이 지닌 불멸의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앞으로 남은 '디어 시리즈' 공연인 '디어 슈베르트', '디어 모차르트'를 통해 관객들이 클래식과 재즈의 예술적 융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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