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핑 버스부터 생수 지원까지" LG그룹, 'APEC 정상회의' 총력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0.12 10:00   수정 : 2025.10.12 14:16기사원문
경주 시내버스 절반인 70대에 APEC 알리는 래핑광고 운영
LG, 민간기업 최초로 'APEC 정상회의 홍보 협력 MOU 체결
㈜LG, LG전자, 경주 APEC 부대행사 '2025 GITC' 개최



[파이낸셜뉴스] LG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벍혔다.

LG는 지난달 30일부터 경주 시내버스 70대에 APEC을 알리는 래핑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경주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가운데 절반가량이다.

래핑한 버스들은 첨성대, 천마총,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를 비롯 시내 곳곳을 누비며 달리는 APEC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LG는 지난 8월 말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APEC 정상회의 홍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외에서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광화문, 시청, 명동, 홍대입구역, 강남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의 7개 대형 전광판에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제작한 APEC 공식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고,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적 명소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서도 같은 영상을 내보내며 경주에서 열리는 APEC을 알려온 바 있다. KTX 경주역에 위치한 전광판에도 지난달 말부터 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의 각 계열사들도 사업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LG와 LG전자는 APEC 부대행사인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를 개최한다.

LG생활건강은 APEC 공식협찬사로 참여해 울릉도 최초의 먹는 샘물인 '울림워터' 생수 9만6000병을 APEC 행사 기간에 지원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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