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기 업고 포스트시즌 티켓 사기 기승... 대구경찰청 "이런 사기 조심해야"

파이낸셜뉴스       2025.10.12 11:01   수정 : 2025.10.12 11: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면서 야구 티켓 중고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1일 대구경찰청은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야구 티켓 판매를 미끼로 한 사기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기범 중 한 명이 '대구은행 527'로 시작하는 김모씨 명의 계좌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속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계좌로 돈을 받은 뒤 티켓을 보내지 않는 수법을 쓰고 있다.

티켓 거래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가급적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을 피하고 공식 티켓 예매처를 이용해야 한다.


개인 간 거래가 불가피하다면, 판매자의 신분과 계좌 정보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거래 전 '더치트' 등을 이용해 상대방을 조회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안전 결제를 활용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대구경찰청은 "티켓 거래 사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