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우주·항공·AI 딥테크 기업 육성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10.13 12:00
수정 : 2025.10.13 12:00기사원문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13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리기업 선정 우대 및 애로기술 해결 지원 △진주강소특구(경상국립대)의 경영 컨설팅 및 대중소 Meet-up 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 행사 주관기관의 지원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후속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우주항공청은 선정기업이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 주관 글로벌 네트워킹 및 국제행사에 초청하고, 해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 타부처 연관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주항공 분야 기술 혁신과 참여자 확대를 추진하는 첫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주·항공·AI 분야는 타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전략 분야인 만큼,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망 딥테크 기업을 전략적으로 발굴·육성하고, 혁신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특구진흥재단 누리집의 주관기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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