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입점할 K뷰티 기업 찾습니다
파이낸셜뉴스
2025.10.13 12:00
수정 : 2025.10.13 10:21기사원문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모집 9개사 미국·일본·동남아 진출 지원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뷰티 분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민관 협업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178개 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플랫폼사 아마존의 마케팅 컨설팅과 정부의 수출 지원사업인 수출바우처 활용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참여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 단계를 통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플랫폼사 등과 연계해 해외진출 준비, 플랫폼 입점 교육, 마케팅 전략 고도화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최종 선정기업은 지역별 글로벌플랫폼사 입점과 함께 제품의 브랜딩 강화와 매출 향상을 위한 플랫폼사의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에서는 수출바우처나 해외규격인증획득 등 수출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창업기업의 경우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직전년도 수출 실적 500만달러 미만의 뷰티 분야 중소기업으로, 시제품 단계 이상의 제품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도 가능하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3년부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견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K뷰티는, 뷰티 제품 자체의 글로벌화를 넘어 우리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우수상품들의 해외진출 전체를 견인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곧바로 상품화되고 국내외 소비자들과 손쉽게 만날 수 있는 뷰티 분야 특유의 활력 있는 혁신 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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