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공동 15위...지난해보다 4등급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5.10.13 10:56
수정 : 2025.10.13 10:56기사원문
세계 501~600위, 작년 대비 순위 상승
연구품질·국제화·산학협력 부문서 높은 평가
QS 세계대학평가, ARWU 세계대학학술평가와 함께 3대 세계대학평가로 꼽히는 THE 세계대학평가는 교육여건·연구환경·연구품질·국제화·산학협력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활용해 전 세계 2000여개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가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순위 501~600위, 국내순위는 공동 15위를 기록했으며, 세계 501~600위에는 이화여대,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영남대 등이 함께 포함됐다.
가천대는 피인용지수가 포함된 연구품질(63.8점), 산학협력 수입이 포함된 산학협력(70.0점), 외국인학생 비율이 포함된 국제화(62.5점) 부문에서 60~70점대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대학 중에는 서울대(58위), KAIST(70위), 연세대(86위), 성균관대(87위) 등 4개 대학이 세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반도체 등 첨단학과 신설, 우수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유치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외국인 학생의 지속적인 유치 확대 노력과 교수들의 국제연구 네트워크 확장,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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