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엔 클래식, 퇴근엔 와인 한 잔"...태광그룹, 도심 속 가을음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13 14:47   수정 : 2025.10.13 14:47기사원문
뮤지컬·재즈·발라드 공연까지
커피·와인·경품으로 문화 향연



[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도심 속 문화 향연 '태광 가을 음악회 : Melody in the City'를 개막했다고 13일 밝혔다.

첫 무대는 예원학교 음악 영재들이 피아노와 현악 협주를 선보이며 시작을 알렸다. 예원학교는 조성진, 임윤찬 등 세계적인 연주자를 배출한 예술 영재학교로 태광그룹은 이 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파블로 데 사라사테, 세자르 프랑크, 안토닌 드보르자크 등의 실내악이 섬세하게 연주됐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23일까지 점심과 저녁 공연으로 나뉘어 열린다. 13~17일에는 낮 12시 30분부터, 20~23일에는 저녁 6시 1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점심 공연 관객에게는 커피, 저녁 공연 관객에게는 와인이 무료로 제공된다.

14일에는 세화여중 김은교 교사가 뮤지컬 곡을 선보이며 15일에는 태광 임직원 밴드 '태광 데몬 헌터스'가 무대에 오른다. 17일에는 태광장학재단 장학생인 음악 전공 대학생들의 연주가 예정돼 있다. 이후에도 △한림예고 △전자밴드 '지혜와 △재즈팀 '임채희 트리오' △발라드 가수 장예진 등이 저녁 무대를 이어간다.

공연 마지막 날인 24일은 어린이 공연으로 장식된다. 이날 오후 3시, 지하 2층 씨네큐브 1관에서 △일주오케스트라 △세화여중 밴드·합창팀 △국악 비보이팀 '라스트릿 크루'가 공연을 펼친다.


공연 기간 중 유튜브 채널 구독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명함을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숙박권(1명) △엘꾸비또 외식상품권 20만원권(2명) 등 경품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오는 29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음악에 귀 기울여 보면 삶의 여유와 위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커피와 와인, 가을 정취까지 더해진 음악회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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