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 옥중 추석 인사
뉴시스
2025.10.13 18:40
수정 : 2025.10.13 18:40기사원문
"연휴 내내 편지·성경 읽고 묵상·기도"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는 옥중 추석 인사를 전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제한됐던 변호인 접견을 이날 진행하며 "진실과 공의, 그리고 믿음으로 이 땅이 다시 일어서기를 국민 여러분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물로 써주신 편지들, 이름 모를 중보의 기도들, 그 모든 것이 제 힘이요 방패가 된다"며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23일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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