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 빚' 임채무에 두리랜드 직원 불만 토로…"잔소리 폭격기"
뉴스1
2025.10.14 07:48
수정 : 2025.10.14 07:48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임채무가 자신이 운영하는 테마파크인 두리랜드에서 직원들과 일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그러나 한 직원은 "잔소리 폭격기"라며 "결벽증도 있으시다"라고 폭로했다. 또 다른 직원은 "1분 1초도 기다리지 못하시는 성격을 갖고 계신다"고 말했다.
임채무는 두리랜드를 돌아보며 "진짜 엉망이다", "먼지 있으면 안 된다", "엉터리네, 잠시만 안 보면 이런다"라고 지적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사비로 만든 놀이공원으로 1990년 개장 이후 꾸준히 운영을 해오다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문제와 실내 공사를 이유로 휴장에 들어갔었다. 그간 임채무는 TV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가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놀이동산을 만드는 게 꿈이고 사명이라는 뜻을 전했으며, 2020년 재개장했다.
그러나 임채무는 지난 7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현재 두리랜드의 채무가 총 190억 원이며 한 달 이자만 약 8000만 원, 월 고정 지출만 1억 2000만 원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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