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포트폴리오 리뷰 '대면 대면' 참여 작가 공모
파이낸셜뉴스
2025.10.14 09:15
수정 : 2025.10.14 09:15기사원문
지역 청년 예술가 성장 지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울산시립미술관 지역신진작가 포트폴리오 리뷰 - 대면 대면 2025’의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
14일 울산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 2021년부터 격년으로 이어온 울산시립미술관의 신진작가 포트폴리오 리뷰 프로그램의 세 번째 시리즈다.
공모 접수는 오는 11월 5~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만 45세 이하로 울산·부산·경남·해오름동맹권역(경주·포항)에 거주하거나 출신인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시각예술 및 다원예술 등 전 장르의 개인 또는 단체 작가 모두 지원 가능하며, 총 8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8명을 대상으로 열릴 리뷰 행사는 오는 11월 21일 울산시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작가들은 프레젠테이션 후, 국내 미술계 주요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비평가들과 약 40분간 개별 심층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번 리뷰에는 김장언 전 아트선재센터 관장, 문혜진 미술평론가, 오세원 씨알콜렉티브 디렉터, 이수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한다.
최우수 작가 1명(팀)에게는 내년 미술관 전시 기회와 함께 전시 개최비용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지역 청년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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