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캄보디아 대사 공석, 李대통령이 사태 해결 직접 나서야"
뉴스1
2025.10.14 08:59
수정 : 2025.10.14 08:5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률 손승환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 사건과 관련해 "캄보디아 대사가 공석인 상태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이번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역만리 타국, 캄보디아에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납치·감금·고문당한 끝에 무참히 숨진 사건은 충격을 넘어 참담하기 짝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이 사태를 즉각 해결하고 수백명의 국민을 구해 올 권한과 역량은 캄보디아 정부에 있는 만큼 정부는 모든 외교 역량 총동원해 현지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 이끌어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범정부 긴급 대응TF 구성이나, 특사 파견, 정상 간 통화 등 외교 채널 총동원해 캄보디아 정부의 실질적 행동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과거 우리 정부에선 피랍된 국민을 구하기 위해 아덴만 여명 군사작전까지 전개한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타국에서 고통받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구하는 일에는 어떤 제약도 있어선 안된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다.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게 국가의 최우선 과제임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전날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법사위 충돌에 대해 "추미애 위원장과 여당 탈레반급 강경파 의원들의 조리돌림 인민재판이었다"며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집단적으로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의 존엄 과 인격을 무참하게 짓밟아도 되는 것이냐. 과거 그 어떤 독재 정권도 이런 무도한 짓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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