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K-콘텐츠 확산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0.14 11:12   수정 : 2025.10.14 10: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C카드는 K-콘텐츠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마스터카드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K-콘텐츠 글로벌 확산 전략 수립·지원', 'K-관광 혁신 전담팀 출범' 등 정책에 발맞춰 민간 차원에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K-콘텐츠와 관련된 굿즈를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의류와 소품 등 한국 특유의 문화적 감성을 담은 굿즈는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토종 청바지 브랜드 'NIX', '스톰'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홍선표 디자이너의 브랜드 헤베츠(HEVETS)와 손잡았다.

굿즈는 무신사, 크림(KREAM) 등 국내 주요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며 오는 20일까지 헤베츠가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BC 마스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팝업 스토어 종료 후에도 해당 굿즈는 헤베츠온라인스토어, 무신사, 크림 등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되며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예정인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참여해 현장에서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이번 협업은 BC카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스터카드의 브랜드 파워가 결합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K-컬처가 세계 시장에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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