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제작진 "'가수들의 가수' 태연, 멋진 심사평 만족"

뉴스1       2025.10.14 10:57   수정 : 2025.10.14 10:57기사원문

윤현준 CP/JTBC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싱어게인4' 제작진이 태연을 심사위원으로 섭외한 것에 만족했다.

1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제작발표회에서 태연은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소감을, 제작진은 태연을 섭외한 소감을 각각 전했다.

태연은 "훌륭한 심사위원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 자리가)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겐 희망과 기회를 줄 수 있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중요한 위치라고 생각해 진지하게 임하고 싶어서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꽤 좋아하던 프로그램이라 집에서 몰래 심사도 해보고 했다"라며 "이렇게 현장에 와서 눈앞에서 무대를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윤현준 CP는 "(태연은) 우리가 섭외를 안 했어도 다른 데서 먼저 채가지 않았을까"라며 "최고의 아이돌이자 걸그룹 메인보컬이었고, 솔로로도 정상을 차지했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태연이 가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조언을 해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간결하게 할 말을 하는 멋진 심사평을 해줘서 만족한다, 심사할 만한 가수를 잘 모셨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위재혁 PD는 "참가 가수 지원서에 '좋아하는 가수'를 쓰는 공간이 있는데 태연 많이 나온다, 그만큼 '가수들의 가수'"라며 "이번 시즌에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다양한 시각으로 심사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싱어게인4'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MC 이승기와 심사위원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다시 의기투합했으며 태연이 새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