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복공원, 자체 홈페이지로 화장 예약 접수
파이낸셜뉴스
2025.10.14 11:35
수정 : 2025.10.14 11:35기사원문
전산망 장애에 따른 임시 화장예약 시스템 운영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이 전산망 장애에 따른 임시 화장예약 시스템을 운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명복공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13일부터 자체 홈페이지에 임시 화장예약접수시스템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장애가 장기화되면서 유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시스템 운영을 결정했다.
문기봉 이사장은 "명복공원은 지난달 26일 국가 전산망 중단 직후부터 24시간 수기 접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왔다"면서 "이번 임시 접수 시스템 운영으로 유족분들께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시 시스템은 지난 13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일반 시신 화장 예약은 명복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개장 및 사산 화장 예약은 유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