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인천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운영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10.14 18:56
수정 : 2025.10.14 18:55기사원문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외국인의 자립을 민관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 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인천시와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금융·문화·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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