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앱인토스 출시 100일만에 제휴 앱 200개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10.15 08:45   수정 : 2025.10.15 08: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Apps in Toss)'가 출시 100일 만에 제휴 미니앱 200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앱인토스는 토스 앱 안에서 온라인 매장을 구현하는 앱인앱(App-in-App) 형태의 개방형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 수는 약 260만명, 누적 페이지뷰는 약 1500만회에 달한다.

이용 1회당 평균 체류 시간은 약 6.7분이다. 이용자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

업종별로 가장 활발하게 제휴되는 분야는 게임 서비스다. 이외에도 콘텐츠·건강·AI 등 다양한 분야의 미니앱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제휴사들은 앱인토스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게임 분야에서는 슈퍼조이의 '용사단 키우기'가 대표적이다. 제휴 한달 반 만에 누적 이용자 수가 80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앱 마켓에서 4년 걸린 성과를 단기간에 달성한 것이다.


파트너사들의 실질적인 성과에 힘입어 앱인토스는 시범 운영(CBT)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오픈베타 단계로 전환한다. 토스는 이번 전환을 통해 파트너사 수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고, 더 많은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미니앱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시범 운영을 시작할 당시 162곳이었던 신청 기업은 9월 324곳으로 증가하며 두배 성장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