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어질지니' 전세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1위…글로벌 홀렸다
뉴스1
2025.10.15 08:35
수정 : 2025.10.15 08:35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김우빈 수지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지'가 공개 2주 차에서 전 세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5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전 세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차트(10월 6~12일)에서 지난 3일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가 80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다 이루어질지니'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발표에 따르면 10월 1주 차부터 2주 차까지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높은 점유율로 전체 1위를 유지 중이며,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수지)와 2위(김우빈)를 싹쓸이했다.
'로코 대가’로 통하는 김은숙 작가의 서사는 이번에도 통했다. 지니(김우빈 분)와 가영(수지 분)의 로맨스는 설렘과 코믹을 넘어 이내 애틋하고 절절한 감정선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세 가지 소원과 연결되는 인간성에 관한 메시지는 작품의 끝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독창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에게도 호평이 쏟아졌다. 김우빈은 역대급 변신과 함께 김은숙 작가 특유의 맛깔난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들으며 폭 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수지 역시 '감정이 결여된 인물의 로맨스'라는 쉽지 않은 도전에도 설득력을 더하는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끌어냈다.
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지난 3일, 13회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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