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도 20대 남성 캄보디아 출국 후 연락 두절

파이낸셜뉴스       2025.10.15 10:22   수정 : 2025.10.15 10:22기사원문
울산경찰청에 지난달 말 실종 신고 접수
지금까지 4건 신고.. 3명은 안전 확인돼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도 캄보디아 방문 뒤 연락이 끊어진 20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경찰청은 캄보디아와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 1건을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 2월 말 "여행을 간다"라며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 남성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지난달 말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지난 9월 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에서 자신이 '감금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송한 후 연락이 끊긴 상태다.

경찰은 현지 대사관과 공조 등을 통해 A씨 안전 여부와 범죄 관련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신고를 총 4건 접수했으나, A씨를 제외한 나머지 3건은 안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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