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녹음광장서 황인욱 초청 캔들콘서트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15 10:35
수정 : 2025.10.15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연제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가수 황인욱을 초청한 ‘2025 제2차 어울림 틈새음악회, 캔들 콘서트’를 오는 24일 오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연은 연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콘트라베이스를 비롯한 현악 5중주 라이트 아웃 앙상블과 함께 가수 황인욱이 가을 감성에 맞는 발라드를 선보인다. 그의 대표곡 ‘취했나봐’ ‘포장마차’ 등을 가을밤 시청 녹음광장에서 전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미리 준비된 수천개의 촛불이 녹음광장을 환히 밝히며 가을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현장을 찾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콘서트로 진행된다.
주석수 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바쁜 일상 속, 촛불의 반짝임과 가을밤의 감성에 취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캔들 콘서트가 지역 주민들에 오래도록 기억될 밤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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