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유튜브, 1년 새 구독자 5만 명↑… 진정성 있는 소통 효과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수 12만 5천 명을 돌파하며, 결혼과 연애에 대한 진솔하고 공감 가는 콘텐츠가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결혼정보회사가 가진 기존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는 콘텐츠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듀오는 2020년 3월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하며 단순 정보 제공이나 광고 중심에서 벗어나,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2023년 10월 기준 73,788명이던 채널 구독자 수는 1년 만에 125,436명으로 약 70% 이상 증가했으며, 주요 영상의 좋아요·댓글·공유 등 시청자 참여 지표도 함께 상승했다.

대표 콘텐츠로는 셀프 소개팅 형식의 ‘셀소IN듀오’, 30대 공감 토크 ‘어쨌든 서른’, 2030 세대의 연애 관점을 조명하는 ‘연애끝장토론’, 세대 간 소통을 시도하는 ‘다세대 토크쇼’ 등이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의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시청자와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듀오는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궁금해듀오’ 시리즈, 실제 결혼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듀오 라디오’, 외부 전문가 및 셀럽과의 협업 콘텐츠 ‘듀오 콜라보’ 등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경제 유튜버 슈카, 배우 이이경, 방송인 제이쓴 등과 함께한 협업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시청자층 유입에 기여했다. 결혼·연애라는 주제를 넘어서 다양한 사회적 화두를 포용하는 콘텐츠 전략이 채널 성장의 기반이 됐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관점을 전달하는 데 있어 세대 공감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플루언서 및 유튜브 채널과 협업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이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