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코난테크놀로지 등 '군사용 통신 중계 드론' 공동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5.10.15 18:13
수정 : 2025.10.15 18:13기사원문
작전반경 확대로 국방 역량 기여
이날 서울 SK텔레콤 남산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나경환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솔루션본부장, 김정훈 펀진 사업전략본부장,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국방인공지능(AI)사업부장, 김태연 콘텔라 MTS사업부문장, 김태훈 플랙토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통신 중계 드론은 공격·정찰용 드론이 작전 반경을 넓힐 수 있도록 통신이 어려운 지역 등에서 무선통신을 이어주는 중계기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개발하는 통신 중계 드론은 상용망의 800MHz 등 저주파수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파 도달 거리를 대폭 확대하고, 우수한 회절성으로 장애물이 많은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전 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핵심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무선 회선, 핸드오버 기술 및 실시간 영상 관제를 담당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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