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소개팅녀 박해리, '플러팅'에 애교까지
뉴스1
2025.10.16 05:31
수정 : 2025.10.16 05: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정진 소개팅녀 박해리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정진이 박해리를 보자마자 긴장감,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날씨로 '스몰 토크'를 시작한 그가 연신 미소를 지었다. 박해리 역시 "처음 봤을 때보다 좀 편해졌다"라며 설레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정진이 먼저 "방송 나가고 주변에서 무슨 말 없었냐?"라고 물었다. 박해리가 "오히려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이 물어본다. (이정진에 관해 어떠냐고 물어서) 너무 좋은 분이라고 했다, 너무 따뜻한 분이고"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오빠 주변에서는 뭐라고 했나?"라면서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정진이 "따로 전화 와서 소개팅 잘 봤다고,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더라. 그만큼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박해리가 "어떻게 지냈냐?"라고 근황을 물으며 턱을 살짝 들고 '플러팅'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이 예상치 못한 행동에 놀라워했다.
이에 이정진이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으며 "가서 맛있는 음식 먹었다. 도미, 고기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때 박해리가 손바닥을 펼치면서 "뭐 안 싸 오셨냐?"라는 등 장난 섞인 애교를 부려 놀라움을 더했다. 가수 이승철, 배우 이다해를 비롯한 출연진이 "어머! 애교 많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박해리의 폭풍 애교에도 이정진이 "음식물은 반입이 안 된다. 공항 아시지 않나?"라고 진지하게 받아쳐 충격(?)을 선사했다. 개그우먼 심진화가 탄식했다. 그러면서 "저걸 또 저렇게 얘기한다고?"라며 답답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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