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장관 정책보좌관에 '친명 인사' 임진 전 경상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정책보좌관에 임진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경상원)이 임용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6일 중기부에 따르면 임진 전 원장은 지난 8월 중기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임용됐다.

중기부 장관정책보좌관은 2급 별정직 고위공무원으로 국장급이다.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재가해 임용된다. 장관을 보좌하며 정책 수립과 현안 대응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 전 원장은 대표적인 원외 친명계 인사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일 때 성남시청에서 상권활성화팀장을 지냈고, 경기지사 시절에는 경기도청에서 정책개발지원단장을 지냈다.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1호 신설 공공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초대 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장관이 임명하는 3급 장관정책보좌관(부이사관)에는 김세호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중소벤처기업 전문위원이 지난 9월에 임용됐다.

* 인사 게재 문의는 카톡 뉴스1제보, 이메일 [e-mail] (확인용 담당자 연락처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