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 P' 코쿤, 계획표+알람 맞춰 '파워 J' 노력했는데…비명·해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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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코드쿤스트가 시간별 하루 계획표를 만든다. 무계획 끝판왕인 '극강의 P'에서 탈출, '파워 J'의 하루를 보내는 하루가 주목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계획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인 코드쿤스트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코드쿤스트는 올해 안에 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는 "미완성곡이 무려 160곡이나 된다"며 "이대로는 올해 안에 앨범을 못 낼 수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그는 기존의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 계획적인 하루를 보내며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공개된 사진에는 코드쿤스트가 세운 하루 계획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시간별로 촘촘하게 채워진 계획표가 그의 하루를 얼마나 변화시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루 계획표에 따라 냉장고 정리에 나선 모습도 포착됐다. 이전과 달리 그의 집에는 냉장고가 두 대나 있어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는 자신만의 룰에 따라 냉장고 정리에 몰입한 나머지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고.

코드쿤스트는 냉장고 정리에 몰두한 나머지 식사 시간이 부족해진다. 이에 그는 샤이니 민호의 '6분 라면 챌린지'를 방불케 하는 '7분 식사'에 돌입한다.

자신이 계획한 시간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울리는 알람에 비명을 지르는 코드쿤스트. 그는 급기야 휴식 시간을 축소해 시간을 당겨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