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죄' 신수호, 핵심 조력자 활약 "잊지 못할 시간" 종영 소감
뉴스1
2025.10.16 13:52
수정 : 2025.10.16 13: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신수호가 '단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수호는 16일 마지막 회가 공개되는 드라맥스 X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연출 최형준/극본 김단비)에서 형사 정훈(구준회 분)의 정보원이자 소민(이주영 분)의 오른팔 김도진으로 분해, 카르텔 내부 정보망을 잇는 핵심 조력자로 활약했다.
또한 데이터를 묶어 사건 흐름도를 구축했고, 그 바탕 위에 정훈과의 라인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정보 허브를 마련했다.
이어 일성파 본거지 CCTV를 일시 차단해 정훈의 위장 접촉이 안전하게 이뤄질 시간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후 폐창고 문을 열어 소민을 구출하는가 하면, 출입문 통제로 추격을 지연시키며 차량 이탈까지 지원했다. 현장을 읽고 동선을 설계한 도진은 정보전의 디테일을 현실감 있게 완성했다.
신수호는 이날 종영을 맞아 "'단죄'라는 작품 자체가 정말 흥미로웠고, 제가 맡은 도진이라는 인물의 독특한 색채가 마음에 들어 종종 연기를 곱씹곤 한다"며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현장 덕분에 매 순간이 즐겁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든 감독님,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죄'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신수호는 '미녀 공심이'로 데뷔한 후 '다시 만난 세계'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미테이션' '마녀의 게임'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쌓아 왔다. '단죄'를 통해 리얼한 연기와 밀도 높은 조력자 서사를 완성한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단죄'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웨이브, 9시 40분 드라맥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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