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함은정, 8살 연상 '전독시' 감독과 내달 결혼

김병우 감독과 영화계 지인 모임서 만나 연애

[파이낸셜뉴스]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37)과 영화감독 김병우(45)가 다음 달 결혼한다.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16일 "함은정 배우가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6일 엔터테이먼트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알게 돼 몇 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함은정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 ‘인수대비’ ‘끝없는 사랑’ ‘별별 며느리’ ‘수지맞은 우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예비 신랑 김병우 감독은 지난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등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올해 ‘전지적 독자 시점’을 극장 개봉했다. 오는 12월 19일 넷플릭스 SF 재난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뒀다.

[e-mail]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