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장우영 "첫 재계약 때 현금 받아…JYP 이사인데 지분 없어 돌아버리겠다"
뉴스1
2025.10.17 07:33
수정 : 2025.10.17 07:33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2PM 장우영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035900)와 재계약 당시 주식 대신 현금을 받은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재석이 "임원이라며"라고 하자, 장우영은 "대외협력이사라고, 사내이사 아니고 협력이사"라며 "지분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샀어야 하는데"라고 아쉬워하자, 장우영은 "형 맞다"라며 "제가 샀어야 하는데 제가 주식 뭐 이런 거에 관심이 없어서"라고 했다.
장우영은 "기회가 있었는데 안 산 거냐'는 물음에 "네"라며 "첫 재계약할 때 보통 선택권을 준다, 자유 의지다"라고 했다.
이어 "그때 당시에는 회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니까 (박)진영이 형이 2PM한테 선택권을 주는 게, 진짜 노고를 인정해 주는 느낌이 아니라 회사에 투자하라는 느낌일 수 있으니 형이 며칠 있다가 '애들은 그냥 계약금으로 줘'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랬는데 돌아보니, 돌아버리겠는 거다"라고 말했고, 조세호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살 것 같냐"고 묻자, 장우영은 "그냥 다 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우영은 2008년 데뷔해 2015년 JYP 첫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JYP의 시가 총액은 2023년도 기준으로 10년 만에 16배나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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