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스타크래프트' ASL 시즌20 결승전 26일 개최... 장윤철 VS 박상현
파이낸셜뉴스
2025.10.17 09:44
수정 : 2025.10.17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OOP은 오는 26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리그 ‘구글플레이 ASL 시즌20’ 결승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결승전 무대에서는 장윤철 선수와 박상현 선수가 맞붙는다. 장윤철은 4강에서 황병영을 4대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며 현 프로토스 최고 선수다운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상현은 4강에서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김택용을 상대로 4대3 접전을 펼친 끝에 결승에 올랐다. 시즌10 이후 10시즌 만의 결승 무대로 과거 김명운과의 재경기에서 패배했던 아쉬움을 털고 첫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선수의 역대 전적은 1대3이다. 시즌10에서 박상현이 3대0 완승을 거둔 뒤 시즌14에서 장윤철이 단판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저그전 징크스’를 깨려는 장윤철과 ‘프로토스전 강자’로 자리매김한 박상현의 자존심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양 선수가 각자 1개씩 맵을 선택해 경기를 치른다. 현장 관람 좌석 예매는 오는 23일 오후 5시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결승전은 CGV 극장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객에게 ‘ASL 포토카드’, ‘영양제’, ‘구글플레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