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4~25일 '섬 새우젓 축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17 10:18
수정 : 2025.10.17 10:18기사원문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신안의 섬과 바다가 빚어낸 명품 새우젓 선봬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오는 24~25일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제9회 섬 새우젓 축제'를 열어 신안의 섬과 바다가 빚어낸 명품 새우젓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섬 새우젓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신안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다.
올해로 9회째 맞는 '섬 새우젓 축제'는 김장철을 앞두고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새우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축제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새우젓을 활용한 음식 무료 시식회, 노래자랑, 밴드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삼암산 섬 등산대회', '뻘땅 먹거리축제' 등 '새우젓 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새우젓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통해 지역 수산물 홍보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 내수 경기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