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 교육부, 전국 대학에 주의 안내문 배포
뉴시스
2025.10.17 11:01
수정 : 2025.10.17 11:01기사원문
교육부, 학생처장협과 긴급 대응 회의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캄보디아에서 우리나라 대학생이 사망하는 등 학생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가 모든 대학에 주의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배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과 긴급 대응 회의를 개최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나 납치 등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주재하고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과 학생들의 안전 관련 방안을 논의한다.
최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을 토대로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에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라며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생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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