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준비 전담조직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5.10.17 14:59   수정 : 2025.10.17 14: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17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전담조직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내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 기간 개최지인 부산에 내외국인 약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반시설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179억원을 편성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다. 위원회는 세계유산의 등재,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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