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KT텔레캅 등과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10.17 16:00   수정 : 2025.10.17 16:00기사원문
AI 활용해 고독사 방지
1년간 시범사업 통해 효과 검증, 단계적 적용 대상 확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고독사 방지에 앞장선다.

대구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KT텔레캅, 네이버클라우드, 세종네트웍스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돌봄안심주택 서비스 구축 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고령층 및 1인 가구의 돌봄 공백 해소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정명섭 사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AI 기반 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임대주택 거주자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AI 안부 전화 서비스(클로버 케어콜), KT텔레캅의 실시간 관제·출동 시스템, 세종네트웍스의 올케어서비스 관제 시스템을 연계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고령층 및 1인 가구를 위한 AI 돌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사는 1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을 주거복지사업에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예산·인력의 한계를 보완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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