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인천공장서 중량물 추락...하청노동자 1명 사망·1명 부상
파이낸셜뉴스
2025.10.17 21:13
수정 : 2025.10.17 21:13기사원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작업 중지 명령 및 중대재해법 조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17일 인천 서구 KG스틸 인천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40대 노동자 2명이 중량물에 맞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A씨와 B씨가 공장 천장 크레인으로 옮기던 중량물이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조사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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