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개최…4개팀 결선 경연

뉴시스 2025.10.18 10:22 수정 : 2025.10.18 10:22기사원문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7일 저녁 경남 창원시 창원광장에서 2025 창원 케이팝(K-POP) 월드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7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2025 창원 케이팝(K-POP) 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축제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참가해 퍼포먼스 실력을 겨루고 국내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을 더해 대표적인 한류 문화축제로 개최되고 있다.

12년만에 창원광장에서 진행한 이날 경연에는 48개국 141개 팀이 각 지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4개 팀이 올랐다.

결선에 오른 영국, 벨라루스, 코스타리카, 마다가스카르 대표 4팀은 무대에서 케이팝 퍼포먼스 실력을 뽐냈으며 5000여 석을 가득 채운 국내외 케이팝 팬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산다라박, AB6IX, 이영지, 블랙스완, Kep1er, 8TURN, 태권크리 등 국내 케이팝 스타들이 축하공연으로 참여했다.

결선 결과는 11월4일 오후 KBS2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어느 때보다 전 세계적인 케이팝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창원시도 궤를 같이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창원이 케이팝 붐을 유지할 수 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