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통째 빌려… 임직원·가족 1만5천명과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파이낸셜뉴스       2025.10.19 18:40   수정 : 2025.10.19 18:39기사원문



롯데가 지난 17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는 이번 행사를 위해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 아이스링크 등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했으며, 그룹 임직원과 가족 1만5000명을 초청했다. 특별히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임직원 가족, 롯데 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맘(mom)편한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도 이번 행사에 초대해 의미를 더했다.

롯데는 노사화합 및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최고층인 123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롯데 패밀리런', 강연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롯데 러브 패밀리 동행 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보다 많은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확대해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했다. 롯데가 임직원을 위해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한 임직원 가족들에게 롯데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글로벌 롯데 스탬프 랠리'는 롯데월드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 롯데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소개하며, 모든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은 그간 쌓아온 시간과 마음을 축하하는 자리"라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롯데의 힘이고, 앞으로 더 나은 롯데를 만들어 갈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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