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4명, '브랜드 신뢰도' 때문에 케이카 선택
파이낸셜뉴스
2025.10.20 09:17
수정 : 2025.10.20 09:08기사원문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인지도 62.6%, 선호도 34.3%로 1위 케이카 이용에 가장 큰 영향 준 서비스는 ‘3일 책임 환불제’ 꼽아
[파이낸셜뉴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자체 브랜드 진단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케이카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가 '신뢰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 내 중고차를 구매했거나 향후 1년 내 구매를 고려 중인 25~59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식, 중고차 플랫폼 선택 요인, 구매 행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어서'(37.0%), '허위 매물 걱정이 없어서'(29.6%) 순으로 나타났다. 케이카 측은 중고차를 직접 매입·판매하는 직영 시스템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강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케이카의 온·오프라인 채널 이용 이유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온라인 구매자는 '매장 방문할 시간이 없어서'(23.2%), '3일 내 환불 보장이 돼서'(18.9%)를 주요 이유로 꼽아 비대면 구매의 편의성과 환불 제도를 중요시했다. 반면, 직영점 구매자는 '매물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가 58.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직영점 위치가 가까워서'라는 응답도 21.1%로 나타나 전국 직영점 네트워크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케이카의 온라인 비대면 구매 서비스 인지도와 선호도는 각각 62.6%와 34.3%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중고차 온라인 거래 서비스인 '내차사기 홈서비스'가 편의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소비자가 케이카를 이용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서비스는 '3일 책임 환불제'(84.9%)가 1위를 차지했다. 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69.4%)와 '내차사기 홈서비스'(65.3%) 역시 높은 응답률을 보여 신뢰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투명한 거래 시스템과 고객 중심 서비스가 케이카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 핵심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해 K-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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