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하는 4살'...토스뱅크, 고객수 1375만명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10.20 09:35
수정 : 2025.10.20 09:37기사원문
"기술이 일군 혁신과 포용의 4년"
"국민 4명 중 1명이 고객"
월간활성이용자수 1000만명
"1금융권 은행 중 최상위권"
기술로 고객의 위험 포착
신뢰 기반의 금융 안전망 구축
토스뱅크는 자체 월간활성이용자(MAU) 역시 1000만명을 상회하며 제1금융권 은행 가운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여러 혁신상품을 앞세워 여신은 물론 수신, 총자산 모두를 고르게 성장시켰다.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기술을 통해 경계 없는 포용을 이어가고 있다. 4년간 중·저신용자 35만명에 약 9조5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하는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의 비대면 뱅킹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체크카드 출시 등 외국인, 미성년자, 저시력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토스뱅크는 포용의 가치를 ‘고객 보호’로 확장, 기술로 안전한 금융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은행권 최초로 ‘안심보상제’를 도입해 피싱 피해는 최대 5000만원, 중고거래 사기는 최대 50만원까지 보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안심보상제로 8466명의 고객이 피해금을 보상받고 금융거래의 신뢰를 회복했다. 토스뱅크는 사후 보상을 넘어 금융사기 사전 예측 서비스를 내놓으며 기술 기반의 예방 체계로 고객 보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기술로 고객의 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로 범위를 넓혔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는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기 의심 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새로운 유형이 발견되면 즉시 룰에 반영해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 FDS에 탐지된 이상 징후는 고객센터와 공유, 위험 유형에 따라 고객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계좌 거래를 즉시 제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제 대응한다.
아울러 기술로 위기를 막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신용 회복을 돕는 금융으로 진화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연체 위험이 높은 개인사업자를 조기에 파악하고,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사장님 새로대출’과 ‘사장님 새날대출’ 등을 통해 3438명의 개인사업자가 연체 위기를 벗어나 신용을 지켜냈다.
토스뱅크는 지방은행과 함께 선보인 공동대출의 확대를 비롯해 자산관리, 외환, 기업뱅킹 등의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며 은행권 전반에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기술을 통해 금융의 경계를 계속 허물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금융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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