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법인 IPO 성공에... 3%대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5.10.20 10:00
수정 : 2025.10.20 11: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2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LG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0% 오른 8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상장한 LG전자의 인도 자회사 'LGE India'의 시가총액은 18조원을 뛰어넘었다. 공모자금 1조900억원은 향후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LG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키움증권은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SK증권은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LG전자 India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배”라며 “인도 내 높은 성장성과 압도적 유통망 기반을 반영한 이례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반면, 본사 PBR은 0.7배”라며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되며,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