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식 사학연금 CIO, 1년 연임 확정

파이낸셜뉴스       2025.10.20 13:28   수정 : 2025.10.20 13:28기사원문
안정적 운용 성과로 투자 전략 연속성 확보
대체투자 확대 및 자산배분 효율성 제고 추진



[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11월 초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전범식 자금운용관리단장의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학연금 CIO의 임기는 2년으로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으며, 전범식 단장은 2023년 11월 취임 후 첫 번째 연임이 확정되었다.


전 CIO는 1991년 사학연금에 입사해 투자분석팀, 리스크관리팀, 대체투자팀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12년부터 사학연금을 떠나 현대증권(현 KB증권) 투자금융본부장, SK증권 PI본부장 및 대체투자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하여 공단 자금 운용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투자 전문가이다.

실제 그는 재임 기간 중 공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포용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운용 인력의 전문 역량 제고하고, 우수한 조직 문화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대체투자 확대 및 자산 배분의 효율성 제고 전략 추진으로 운용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도모해 외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한 점이 이번 연임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이번 연임은 기금 운용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결정이었다"라며 전범식 단장의 풍부한 금융시장 경험과 공단 자금운용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기금을 잘 운용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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