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자원봉사자, 주차 요금 100% 감면"…익산시의회 상임위서 가결
뉴스1
2025.10.20 17:35
수정 : 2025.10.20 17:35기사원문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우수 자원봉사자에 한해 봉사활동 당일 주차 요금 전액을 감면하는 내용이 담긴 일부개정조례안이 익산시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전북 익산시의회는 김진규 의원(영등1동·동산동)이 발의한 '익산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최근 제27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조례에서는 50% 감면에 그쳤던 제도를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현재는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을 50% 감면해 주고 있으나 실제 봉사활동 참여 시 발생하는 주차 요금 부담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당일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주차에 한해 100% 전액 감면하도록 조례를 개정해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주차 요금 감면 조치는 단순한 금전적 편의를 넘어 시민 자발성에 대한 제도적 존중"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봉사 문화 확산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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