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삼성전자와 결제시장 입지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10.20 18:07   수정 : 2025.10.20 21:23기사원문
간편결제 운영사업자로 선정
선착순 적금 年 7.5% 이벤트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금융서비스 운영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 계좌를 연결하거나 충전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에 맞춰 전용 예금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이른바 '파킹통장'이다.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0.1%이다.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다.

'삼성월렛 머니' 서비스를 연결하면 △가입 후 1년간 연 2.4%p △연말까지 가입시 연 1.0%p의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3.5%가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삼성월렛 앱에 연결된 우리은행 모바일 웹을 통해 선착순 20만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삼성월렛머니 우리 적금'은 월 최대 납입한도 30만원의 자유적립식 예금이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연결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에 한해 '우리WON뱅킹' 앱에서 선착순 10만명까지 최고 연 7.5% 금리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2.5%지만 △삼성월렛 머니 3회 이상 충전시 연 2.0%p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 보유시 연 1.0%p △최근 6개월 내 우리은행 예·적금 및 청약상품 미보유시 연 2.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은 뉴 삼성월렛머니 고객을 위한 럭키박스 이벤트도 연다.
연말까지 응모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최대 1만8000머니(20만명)를 제공한다. 삼성월렛 머니를 1회 이상 충전하면 최대 2만머니(20만명)를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신규 가입시 최대 3000포인트, 첫 결제시 3000포인트, 우리은행 계좌로 충전 결제시 결제금액의 1.5%p 추가 적립 등도 마련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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